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청년과 신혼부부 10명 중 6∼7명은 '임대주택이 결혼과 출산에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토지주택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공공·민간 임대주택에 사는 청년 4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전체의 43.2%는 '결혼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임대주택에 사는 청년과 신혼부부 900명을 대상으로 자녀 출산 계획을 물은 결과, 10.7%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40.1%가 '있는 편이 더 낫다'고 답해 전체의 절반 이상이 자녀가 있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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