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류광진 티몬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를 연이틀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티메프 전담수사팀은 어제(19일) 두 대표를 12시간 정도 조사한 뒤, 오늘(20일) 오전 이들을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류화현 대표는 오늘(20일) 출석에 앞서 "검찰이 파악한 내용을 확인하는데 있어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며 "혐의 부인보다는 알고 있던 사실과 몰랐던 사실을 설명하는데 집중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에게 1조 4천여억원의 사기, 500억원대의 횡령 혐의를 적용 중입니다.
홍석준 기자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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