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30대 박모 씨를 오늘(20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48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인터넷 방송 BJ인 박 씨는 지난해 조직폭력배 출신 BJ 김모 씨로부터 마약을 건네받아 자신의 집 등에서 지인들과 함께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박 씨는 집단 마약 혐의를 인정하는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박 씨 외에도 다른 BJ와 소속사 임직원 등 20여 명의 마약류 투약 혐의를 수사 중입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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