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쇄폭발을 일으킨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선 호출기와 무전기가 각각 대만과 일본 회사 제품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해당 기업들이 관련성을 즉각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대만 업체인 골드아폴로 측은 해당 기기를 제조한 건 헝가리 업체인 'BAC 컨설팅'으로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자사 상표 사용을 허락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일본 통신기기 제조사 아이콤 측도 폭발한 무전기에 이 회사 라벨이 붙어 있었다는 보도에 대해, 이미 생산이 중단된 모델로 가짜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사실관계부터 확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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