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해병대원 특검법, 지역화폐법이 오늘(19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잇따라 통과됐습니다.
김여사 특검법은 김 여사의 연루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가방 수수 의혹, 공천 개입 의혹 등이 수사 대상입니다.
해병대원 특검법은 순직한 해병 사건의 수사 외압을 규명하는 내용이며, 지역화폐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지역사랑상품권 재정 지원을 의무화하는 게 골자입니다.
법안들에 반대해온 국민의힘은 본회의에 불참한 뒤 규탄대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 즉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현덕 기자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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