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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4승 선수' 나올까…박지영 vs 이예원 샷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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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시즌 첫 4승 선수' 나올까…박지영 vs 이예원 샷 대결
  • 송고시간 2024-09-19 17:26:52
'시즌 첫 4승 선수' 나올까…박지영 vs 이예원 샷 대결

[앵커]

올 시즌 나란히 3승을 올린 박지영, 이예원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대보 하우스디오픈에서 4승 경쟁을 이어갑니다.

지난해 무려 279경기 만의 첫 우승으로 감동을 준 박주영 선수는 타이틀 방어에 나섭니다.

정래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올 시즌 가장 먼저 4승 고지를 밟기 위한 박지영과 이예원의 맞대결입니다.

유일하게 시즌 상금 10억원을 넘긴 박지영은 상금과 대상 포인트 모두 2, 3위인 박현경과 윤이나가 불참하는 사이 격차 벌리기에 나섭니다.

이예원은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억8천만원을 챙기면 올 시즌 두 번째로 '10억 클럽'에 들어서게 됩니다.

다승 공동선두 자리를 노리는 상승세의 노승희도 주요 견제 대상.

지난주 OK저축은행 읏맨오픈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한 노승희는 한창 감이 오른 만큼 시즌 3승과 2주 연속 우승을 함께 겨눕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데뷔 14년 만이자, 무려 279경기 만의 첫 승으로 감동 드라마를 만든 박주영의 방어전도 관심을 모읍니다.

처음으로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에 나가는 박주영은 부담감을 느낀다면서도, 샷감을 찾아가고 있다며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아내와 엄마, 며느리로서 가볍지 않은 추석 명절을 보냈지만, 가뿐한 컨디션으로 통산 2승에 도전합니다.

각각 2021년과 2022년 챔피언 자리에 올랐던 박민지와 송가은도 강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페어웨이가 좁고 러프가 촘촘한 것으로 알려진 서원밸리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던 기억이 있는 만큼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유현조와 이동은 등 신인들의 치열한 신인상 경쟁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인데,

대회 첫날에는 적지 않은 양의 비가 예보돼 있어 우승 전선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정래원입니다.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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