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2부 팀에도 진땀승…흔들리는 토트넘과 손흥민

스포츠

연합뉴스TV 2부 팀에도 진땀승…흔들리는 토트넘과 손흥민
  • 송고시간 2024-09-19 13:17:15
2부 팀에도 진땀승…흔들리는 토트넘과 손흥민

[앵커]

토트넘이 카라바오컵에서 16강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2부리그 소속 코번트리 시티를 힘겹게 물리치면서,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부진과 맞물려 시즌 초반부터 팀에 위기가 찾아온 거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2부리그 소속 코번트리를 상대로 1.5군을 선발로 내세운 토트넘.

답답한 경기력을 보이더니 후반 18분 토머스 아산테에게 선제골까지 내줬습니다.

후반 43분 제드 스펜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브레넌 존슨의 골로 간신히 승리하고 16강에 올랐지만 경기력은 낙제점 수준이었습니다.

문제는 시즌 초반임에도 토트넘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는 겁니다.

4라운드까지 진행된 프리미어리그에서 1승1무2패를 기록해 13위에 자리하고 있고, 지난 주말 벌어진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에서는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하고 0대1로 졌습니다.

특히 지난해부터 토트넘 수비의 약점으로 지적된 세트피스에서 또 실점이 나오자 손흥민도 실망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손흥민 / 토트넘 (아스널전 패배 후)> "섬세함이 부족했습니다. 지난 시즌에도 세트피스에서 2골을 내줬는데, 오늘도 세트피스에서 실점을 하고 말았습니다."

토트넘이 시즌 초반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에이스 손흥민에 대한 비판과 함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도력에도 물음표가 나오고 있는 상황.

오는 토요일 벌어지는 브랜트퍼드와의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 경기가 토트넘의 시즌 초반 행보에 큰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토트넘 #손흥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