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의 해임을 검토하고 있다고 이스라엘 현지 언론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은 네타냐후 총리가 레바논에 대한 군사 작전을 반대하고 있는 갈란트 장관의 후임으로 우파 정당 '뉴 호프'의 기드온 사르 대표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와 갈란트 국방장관은 그동안 인질·휴전 협상과 필라델피 회랑 병력 유지 여부, 전후 가자지구 통치 문제 등을 놓고 갈등을 빚어 왔습니다.
다만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 같은 보도 내용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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