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속에, 올해 3분기 국내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뒷걸음질 치고 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실적 추정치를 제시했던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248곳 중 약 절반은 지난 12일 기준 실적 추정치가 한 달 전에 비해 하향 조정됐습니다.
하향 폭이 가장 큰 기업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로, 새로 조정된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한 달 전보다 71.7% 감소한 11억원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6.7% 줄어든 약 12조7천억원으로 조정됐습니다.
장한별 기자 (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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