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평양의 신규 주택단지에 들어선 각종 상업시설들을 적극 선전하고 나섰습니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에는 최근 평양 내 '뉴타운'인 화성거리와 림흥거리의 맥주집과 불꽃놀이용품 판매점 등을 소개하는 사진이 대거 실렸습니다.
공개된 맥주집은 거품이 흘러넘치는 초대형 맥주잔 모양의 조형물과 거대한 맥주통 형태의 실내 인테리어를 갖췄습니다.
북한은 3년 전 평양에 매년 10,000가구씩 총 50,000가구의 주택을 짓겠다고 발표한 이후 뉴타운을 조성하고 있지만, 상업시설과 달리 새 아파트 내부 모습은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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