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국세 체납액이 지난해 4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체류 외국인 4천847명이 체납한 국세는 39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박성훈 의원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증가하고 있지만, 과세당국에서 '세금먹튀'를 막을 제도적 장치를 제대로 마련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체납 관리에 더욱 철저히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임광빈 기자(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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