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의대 증원에 따른 의료 문제와 관련해, 종교계가 나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한 자리에서 "현재 상황에서 중재나 윤활유 역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진우스님은 이 대표의 제안에 "명절이 지나고 협의회 차원에서 만나거나 정부와 대화하는 등 노력을 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진우 스님은 또 여야 지도자 모두 노력을 해야 한다며, 거대 야당이 더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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