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전기차 등록 대수가 63만대를 돌파한 가운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의원실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와 쉼터 220곳에서 운영되는 전기차 충전기는 총 1,287기였습니다.
충전기 1기당 이용객을 의미하는 차충비는 약 494대에 달해, 차량 유동인구가 많은 추석 연휴기간 혼잡과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영빈 기자 (jyb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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