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옥구읍 만경강 하류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H7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고 정부가 어제(13일) 밝혔습니다.
정부는 검출 즉시 방역 실시 요령 등에 따라 시료가 채취된 지점의 반경 10㎞ 지역을 야생 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한 뒤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하는 등 조치를 취했습니다.
해당 분변은 지난 11일 채취한 것으로, 항원이 고병원성인지 확인하기까진 2일에서 6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다현 기자 (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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