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2일 tvN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정년이'를 두고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0일 당초 정년이의 편성을 논의했던 MBC가 제작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가압류 신청을 전액 인용했습니다.
제작비를 협상하던 중 제작사들이 돌연 tvN에서 드라마를 방영하기로 했다는 MBC의 주장을 법원이 받아들인 겁니다.
제작사들은 어제(12일) 입장문을 내고 "정년이는 제작사들이 주도해 기획·개발한 작품으로 MBC로부터 받은 돈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가압류 결정은 방영 금지 가처분이 아닌 만큼 방송에 지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서형석 기자 (codealpha@yna.co.kr)
#정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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