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다음 달 15일 홈에서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이라크전 경기장이 변경될 수 있다고 아시아축구연맹에 통보했습니다.
축구협회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를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이 특단의 대책을 내놓겠다고 했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AFC에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축구협회는 늦어도 25일까지 AFC에 경기장을 통보해야 합니다.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전을 치른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기술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 볼 컨트롤이나 드리블에서 어려움이 있었다"며 열악한 잔디 상태를 지적했습니다.
정주희 기자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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