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오타니가 시즌 46호 홈런을 터뜨리며 46홈런-46도루에 도달했습니다.
오타니는 오늘(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회 솔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오타니는 상대 선발 바이비의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시속 188km의 타구를 우측 파울폴 위로 쏘아 올렸고, 심판진 검토 결과 비거리 137m짜리 홈런으로 인정됐습니다.
오타니가 남은 정규시즌 19경기에서 홈런과 도루를 각각 4개씩 추가하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첫 50홈런-50도루를 달성하게 됩니다.
박수주 기자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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