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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9월 늦더위 기승, 체감 33도 안팎…동해안 비·내륙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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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9월 늦더위 기승, 체감 33도 안팎…동해안 비·내륙 소나기
  • 송고시간 2024-09-06 09:31:15
[날씨] 9월 늦더위 기승, 체감 33도 안팎…동해안 비·내륙 소나기

오늘도 가을 늦더위가 예상됩니다.

동풍이 불어 드는 동해안을 제외한 곳곳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덥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 자세히 보겠습니다.

서울 29도, 대구 32도, 대전과 광주 31도로 어제보다는 낮겠지만, 여전히 예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반면에, 동해안 지역은 강릉 26도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때문에, 경기 남부와 충청 이남 곳곳에는 '폭염주의보' 발효 중이고요.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는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크게 치솟겠습니다.

오늘 나오실 때 우산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중서부와 영남 내륙지역에 5mm가량의 약한 비가 내리겠고,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은 오후까지 5~4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이 비가 그친 뒤에는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적게는 5에서, 많게는 60mm가 되겠고, 특히, 남부를 중심으로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도 늦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수도권을 제외한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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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