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숙원 사업인 독립 청사 신축 추진을 위해 관련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최근 청사 신축 관련 예산 10억여원이 반영된 내년도 국유재산관리기금 지출 계획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예산안에 공수처 청사 신축 예산이 담긴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독립 청사 부지는 정부과천청사 바로 옆 국유지 공터로 검토되고 있는데, 해당 부지는 과천청사 밖의 분리된 땅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는 법무부 등이 위치한 정부과천청사에 있어 수사 과정이 외부에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홍석준 기자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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