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경기 남양주에서 일어난 특수강도 사건의 주범 3명이 필리핀에서 검거된 지 4개월 만에 강제 송환됐습니다.
경찰청은 특수강도 혐의로 필리핀에서 검거한 주범 A씨 등 3명을 어제(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22년 6월 남양주시 별내동 한 아파트에 침입한 뒤 피해자들을 폭행하고 협박해 1억 3천만 원 상당의 현금과 귀중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피의자 7명 중 4명을 붙잡은 경찰은 필리핀으로 달아난 나머지 3명을 지난 5월 세부의 한 고급 리조트에서 검거했습니다.
최진경 기자 (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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