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50대 남성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성남 수정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3일) 오후 9시쯤 성남시 수정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인도로 돌진해 50대 B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사고 당시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승택 기자 (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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