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국제사회의 통일 공감대 형성에 있어 중국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어제(3일) 통일부와 연세대학교가 공동주최한 '국제한반도포럼' 기조연설에서 "평화와 안정성을 구축하는 (한반도) 통일이 중국의 이익에도 부합된다는 것을 설득하는 게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현인택 전 통일부 장관은 축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제시한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해 "자유, 평화, 번영의 한반도 통일이라는 최종 목표를 분명하게 제시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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