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서쪽 지역이 33도 안팎까지 오르며,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충청, 남부지방에는 폭염특보가 다시 내려질 가능성이 있는데요.
날씨클릭에서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전세영 캐스터, 당분간 큰 일교차에 주의가 필요하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요즘 아침저녁엔 선선하지만, 낮에는 덥습니다.
이 때문에 일교차가 커졌는데요.
이 시각 서울은 23.6도로 선선하게 출발하고 있지만, 낮에는 32도까지 올라 기온 차가 크겠습니다.
특히 강원도 인제의 경우, 아침 기온이 17도까지 떨어지겠으면서,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환절기 건강 관리에 힘써야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춘천 19.4도, 강릉 18.8도로 일부 내륙과 강원지역은 20도 아래로 떨어져 있고요.
반면 제주는 25.7도로 오늘도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낮에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지도에 노란색으로 보이는 경기 남부 등 서쪽 내륙은, 오늘 다시 33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를 텐데요.
이 때문에 오늘 경기 남부와 충청, 남부지방에는 다시 폭염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자세한 낮 기온 보시면, 경기 고양이 34도까지 오르겠고, 충남 아산 33도, 광주 32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반면 강원도 양양이 27도로, 동쪽 지역은 비교적 기온이 낮겠습니다.
남은 한 주 동안 늦더위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내려가겠지만, 비가 그친 후에는 다시 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아침까지 강원과 영남 내륙에는 안개가 짙겠습니다.
오후 한때 제주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의 비는 금요일까지 이어지겠고요.
목요일은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금요일에는 동해안 지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클릭이었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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