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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기온 다시 올라 늦더위…해안가 바람·너울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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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기온 다시 올라 늦더위…해안가 바람·너울 유의
  • 송고시간 2024-09-03 13:35:49
[날씨] 기온 다시 올라 늦더위…해안가 바람·너울 유의

[앵커]

어제 서울은 한낮에 30도를 밑돌았는데요.

오늘은 동풍이 불어오며 또다시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서정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청계천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 서울은 비가 내리면서 35일 만에 낮 기온이 30도를 밑돌았는데요.

하지만 오늘은 또다시 기온이 오르며 현재 서울의 기온이 33.3도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자세한 오늘 기온부터 살펴보시면 동풍이 유입되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나타나겠는데요.

서울과 대전 31도, 전주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특히 호남을 중심으로 체감온도 33도 안팎으로 덥겠고,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풍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영남권은 오전 중에 비가 그쳤지만, 충남과 호남은 오늘 밤까지, 제주도는 내일 오후까지 비가 더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도에 최고 40mm, 호남에 최고 20mm, 그 밖의 지역은 5mm 안팎의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습니다.

오늘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유의하셔야겠는데요.

영남 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초속 15m의 바람이 불겠고요.

해수면의 높이가 높은 기간인 데다가 강한 너울까지 더해지며 동해안을 중심으로 높은 물결이 해안가로 밀려올 수 있습니다.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 33도 안팎의 더위가 나타나겠고요.

9월 초까지는 늦더위가 기승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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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