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29일) 저녁 경기 성남의 한 상가 건물 인근 분리수거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시민 1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인천 부평에서는 5중 추돌 사고로 18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최진경 기자입니다.
[기자]
다닥다닥 붙어 있는 간판들 아래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29일) 저녁 8시 40분쯤 경기 성남시 금곡동의 한 상가 건물 바깥 분리수거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비 18대와 인원 45명을 동원해 30분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안에 있던 시민 1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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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불길이 뒤덮은 공장에 소방대원들이 연신 긴 물줄기를 쏩니다.
어젯(29일)밤 11시 40분쯤 전남 나주시 봉황면 한 폐기물 재처리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40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외국인 노동자 등 6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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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6시 20분쯤에는 인천 부평구 산곡동 한 거리에서 5중 추돌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1톤짜리 화물 트럭 한 대가 신호를 기다리던 승용차 3대를 추돌했고, 이어 버스와도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60대 남성이 크게 다쳤고, 버스 승객 등 17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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