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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SUV 차량이 인도 덮쳐…70대 자원봉사자 사망 外

사회

연합뉴스TV [사건사고] SUV 차량이 인도 덮쳐…70대 자원봉사자 사망 外
  • 송고시간 2024-08-27 09:13:03
[사건사고] SUV 차량이 인도 덮쳐…70대 자원봉사자 사망 外

▶ SUV 차량이 인도 덮쳐…70대 자원봉사자 사망

인도 위에 올라와 있는 검은색 차량. 앞 보닛은 활짝 열려있고요.

소방대원들이 차량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8시 54분쯤 서울 도봉구 한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6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인도를 덮친 건데요.

이 사고로 등굣길 신호 준수 봉사를 하던 70대 남성이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일당 지급에 불만"…사무실 외벽에 낙서한 60대 검거

울산시의 한 건설업체 사무실. 외벽에 빨간 스프레이로 큰 글씨가 쓰여있습니다.

'부실시공', '폐업'이라는 단어가 눈에 띄는데요.

이 빨간 낙서, 임금 지급 문제로 불만을 품은 60대 직원이 벌인 짓입니다.

A씨는 일당 지급 날짜를 두고 고용주와 갈등을 빚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그는 범행을 들키지 않기 위해 우산으로 얼굴을 가리고 다녔고, 자전거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남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검거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 경남 남해고속도로 달리던 버스서 불…9명 대피

3. 고속도로 위 버스 한 대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차체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큰 화재에 검은 연기도 계속 솟구쳐 오르는데요.

어제 낮 2시 40분쯤 경남 김해시 남해고속도로 진례IC 인근을 달리던 시외버스에서 불이 난 겁니다.

버스는 이렇게 검게 그을린 채 뼈대만 남았는데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30여 명을 동원해 40여 분 만에 불을 껐고, 다행히 운전기사와 승객 등 9명은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파키스탄서 버스 등에 연쇄 테러 공격…"최소 32명 사망"

마지막 사건은 파키스탄으로 가보겠습니다.

파키스탄 남서부에 위치한 발루치스탄주.

비탈길에 버스로 보이는 큰 차량이 뒤집혀 있습니다.

절벽 아래에도 추락한 버스 한 대가 보이는데요.

현지시간 26일 무장 괴한의 연쇄적인 공격으로 이 지역에서 최소 3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무장 괴한들은 이날 고속도로에서 버스와 트럭을 세워 승객 23명을 내리게 한 뒤 총으로 쏴 숨지게 했는데요.

이들은 승객들의 신분증을 확인한 뒤, 북동부 펀자브주 출신들을 골라 사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무장 괴한들은 또 칼라트 지역에서도 경찰관과 행인 등 9명을 사살했는데요.

파키스탄 당국은 이번 공격을 테러로 규정하고 범행 배후를 쫓고 있습니다.

#SUV차량 #스프레이 #버스화재 #파키스탄 #연쇄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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