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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휴일 무더위 속 곳곳 비…서울 열대야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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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휴일 무더위 속 곳곳 비…서울 열대야 주춤
  • 송고시간 2024-08-25 11:02:49
[날씨] 휴일 무더위 속 곳곳 비…서울 열대야 주춤

서울은 어제까지 관측 이래 가장 많은 열대야 일수가 기록됐는데요.

오늘은 모처럼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면서 무려 34일 연속 이어지던 열대야가 쉬어갔습니다.

하지만 뜨겁고 습한 낮더위는 계속됩니다.

오늘 최고기온 서울 32도, 대구와 경주 35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위성영상 살펴보면 지금은 하늘에 구름만 약간 지나고 있는데요.

하지만 차츰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양은 최대 40mm로 많은 편은 아니고 곳에 따라서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들도 있겠고요.

비가 내리는 동안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할 수 있으니까요.

외출 계획 있으시다면 우산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제 10호 태풍 산산이 일본 열도를 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피해가 없는 걸까 궁금하실 텐데요.

일단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지만 날이 오히려 더워집니다.

태풍에서 불어드는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어 달궈지겠고,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가 뜨거워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이번주도 더위가 크게 누그러지지 못하겠고요.

해안과 도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열대야 #폭염특보 #태풍이동경로 #곳곳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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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