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 일부 지역에 정전이 발생해 케이블카 운행이 중단되고, 폭염에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등에 따르면 오늘(24일) 오전 9시 51분쯤 사천시 대방동과 늑도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정전으로 사천바다케이블카 운행이 종단됐고, 운영사 측은 비상 발전기를 가동해 탑승객을 무사히 대피시켰습니다.
또 인근 아파트 등에 전기 공급이 끊겨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천 측은 공사장 크레인 전선과 접촉해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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