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뉴스초점] 서울 '최다 열대야일' 기록…"9월도 덥다"

날씨

연합뉴스TV [뉴스초점] 서울 '최다 열대야일' 기록…"9월도 덥다"
  • 송고시간 2024-08-23 07:32:17
[뉴스초점] 서울 '최다 열대야일' 기록…"9월도 덥다"

<전화연결 : 맹소영 기상칼럼니스트>

[앵커]

'더위가 그친다'는 절기상 처서가 지났지만, 폭염의 기세는 여전합니다.

지난밤에도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죠.

'처서' 이후에 무더위는 흔치 않은 일인데요.

맹소영 기상칼럼니스트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어제 '처서'에 맞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렸지만, 무더위를 잠재우긴 역부족이었습니다. 올여름, 역대급 기록을 세우고 있는 폭염이 초가을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질문 2> 역대 가장 더웠던 여름으로 꼽히는 1994년이나 2018년에도 처서 이후엔 기온이 제법 떨어지지 않았었나요? 올해가 확실히 이례적인 것이죠?

<질문 3> 실제로 밤더위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요. 서울의 최저 기온이 새벽에도 25도를 넘었습니다. 열대야 기준을 넘기면서 오늘도 공식적으로 열대야가 기록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연속일 수뿐 아니라 총 열대야일수로도 가장 많은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질문 4>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것이지만 이런 기록 경신은 별로 달갑지가 않은데요. 언제쯤 역대 최장 열대야 기록이 멈추게 될까요?

<질문 5> 이렇게 밤뿐만 아니라 낮에도 폭염이 계속 이어집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여전히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곳곳 소나기 등 일부 비 소식이 있지만 한낮 최고 기온 33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진다고요?

<질문 6> 이렇게 밤낮없는 폭염 속에 온열질환자가 벌써 3천 명을 넘었습니다. 돼지와 가금류 폐사 등 가축이나 양식장 피해도 심각해 보여요?

<질문 7> 9호 태풍 종다리가 꽤 많은 비를 뿌렸지만, 더위는 크게 식히지 못한 것 같은데요. 다음 주에는 새로 발생한 10호 태풍 '산산'이 일본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8> 그런데 10호 태풍이 오히려 우리나라에 뜨거운 열풍을 불어넣는 '열풍기' 역할을 할 것이란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