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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절기 '처서' 무더위 계속…돌풍·벼락 동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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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절기 '처서' 무더위 계속…돌풍·벼락 동반 비
  • 송고시간 2024-08-22 14:04:45
[날씨] 절기 '처서' 무더위 계속…돌풍·벼락 동반 비

[앵커]

절기상 '처서'인 오늘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폭염 속 전국에 비 소식도 들어있는데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서정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불광천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절기 처서인데요.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속담이 있듯이, 통상 이 시기에는 더위가 한풀 꺾이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이 말이 무색하게, 오늘도 체감온도 33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이어지겠고요.

비가 내리면서 습도가 더해지겠습니다.

자세한 낮 기온부터 살펴보시면 서울 31도, 강릉 36도, 대구 34도까지 오르겠는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습도가 더해지며 체감온도는 33도 안팎으로 매우 무덥겠고요.

곳곳에서 자외선지수도 '매우 높음'까지 오르는 만큼 볕이 강하겠습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에 80mm 이상, 중부와 제주도에 최고 60mm, 남부에 최고 50mm 정도가 전망되는데요.

비가 내릴 때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시간당 20~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고, 내일 아침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서해안과 제주도 산지는 바람이 매우 강해 강풍 특보가 발표되었는데요.

그 밖의 지역에도 순간풍속 초속 20~25m로 평소보다 바람이 거세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에도 유의하셔야겠는데요.

해수면의 높이가 높은 기간인 데다가, 강한 바람이 더해지며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 오락가락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많이 미끄럽습니다.

이동하실 때 안전운전 하셔야겠고요.

건강관리에도 힘써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불광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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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