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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처서에도 극심한 더위…전국 최대 80㎜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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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처서에도 극심한 더위…전국 최대 80㎜ 비바람
  • 송고시간 2024-08-22 09:35:03
[날씨] 처서에도 극심한 더위…전국 최대 80㎜ 비바람

[앵커]

절기상 '처서'인 오늘,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오지만 당분간 푹푹 찌는 무더위와 열대야는 계속될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진 캐스터.

[캐스터]

네, 절기상 '처서'인 오늘도 나오실 때 우산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태풍과 열대저압부가 지나간 자리로 새로운 비구름이 몰려와 전국 곳곳에 꽤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현재는, 전남과 경남에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고, 오후부터는 전국적으로 차차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질 텐데요.

수도권과 강원, 충청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80mm, 남부지방엔 50mm 안팎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mm의 호우가 집중될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비도 강풍을 동반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국 곳곳으로 순간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또, 당분간 해안가로는 강한 너울성 파도가 유입되겠고, 바닷물의 높이가 상승하는 기간입니다.

저지대 침수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유입되면서 이례적인 무더위가 계속됩니다.

전국에 폭염 경보와 주의보 발효 중이고요.

오늘 한낮 기온은 서울 31도, 체감온도는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특히, 동쪽 지역에서는 강릉 36도, 대구 34도로 어제보다 2~6도가량 높아져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지난밤에도 서울에선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돌면서 32일 연속 기록적인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이달 하순까지는 밤더위와 폭염은 계속되겠고,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날씨 #비 #습도 #열대야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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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