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분 만에 도로에 구멍 '뻥뻥'…부산서 싱크홀 잇따라
부산의 한 도로에서 땅꺼짐 현상, 이른바 싱크홀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이렇게 구멍에 바퀴가 빠지는 바람에 운전자가 찰과상을 입기도 했는데요.
잇따른 땅꺼짐 현상에 주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고휘훈 기자입니다.
▶ 서울 강남구 타워팰리스서 불…주민 40여 명 대피
불이 나 어두운 건물 안에서 소방관들이 바닥에 있는 뭔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바닥에는 선풍기가 쓰러져 있는데요.
보시면 선풍기의 지지대 부분이 시꺼멓게 타버렸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39층에서 불이 난 건데요.
불은 20분 만에 꺼졌고,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40명이 대피했고, 옥상으로 대피했던 1명이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세대의 선풍기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음주운전 사고 내고 과수원에 숨은 40대, 드론에 덜미
이곳은 제주시의 한 도로인데요.
도로 위 승합차가 뒤집혀 있습니다.
지난 20일 밤 11시쯤 음주운전을 하던 차량이 돌담을 들이받고 전도된 겁니다.
차량의 운전자였던 40대 남성 A씨는 사고를 내고 도주했는데요.
인근 과수원에 숨은 A씨를 발견한 건 바로 소방 드론이었습니다.
소방 구조대는 열화상 카메라가 달린 드론으로 30분 만에 과수원 수풀에 숨어 있던 A씨를 발견했는데요.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로 확인됐습니다.
▶ 인도 제약공장서 대형 화재…"최소 30명 사상"
인도 남부의 한 제약공장 앞. 어두운 저녁인데도 공장 앞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현지시각 21일 오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나카팔레의 제약공장에서 불이 난 건데요.
이 불로 최소 13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관리들은 불이 전기와 관련된 이유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아나카팔레에서는 지난달에도 한 화학공장 내 반응로에서 폭발이 일어나 직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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