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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종다리' 약화…서울 등 중부 호우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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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태풍 '종다리' 약화…서울 등 중부 호우특보
  • 송고시간 2024-08-21 16:19:15
[날씨] 태풍 '종다리' 약화…서울 등 중부 호우특보

[앵커]

9호 태풍 '종다리'는 열대저압부로 약화했지만, 서해로 북상하며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태풍이 남긴 비구름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민주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현재 중랑천 앞에 나와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대부분 비가 잦아들었는데요.

비구름대가 전부 북한으로 이동하면서 우리나라에 산발적인 비가 지날 전망입니다.

오늘까지 예상되는 강수량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오늘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대 60㎜ 비가 더 내리겠고요.

내일도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강원 동해안에 최고 30㎜, 중부 지방에 최고 60㎜, 그 밖의 남부와 제주엔 최고 40㎜ 정도가 예상됩니다.

열대저압부의 영향과 함께 해수면 높이가 높아지는 백중사리 기간이 겹쳐, 해상에선 물결이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저지대 침수와 안전사고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비가 내려도 습도 높은 무더위는 여전합니다.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충청 일부 지역은 폭염경보가 주의보로 완화됐는데요.

비가 쏟아지는 중부는 여전히 30도 이상 오르겠습니다.

내일 한낮에 서울과 춘천 30도를 보이겠고요.

광주 33도, 대구는 35도로 남부를 중심으론 33도 이상의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절기상 '처서'인 내일도 최대 60㎜의 비가 더 내릴 텐데요.

비가 그친 뒤에도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중랑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날씨 #태풍 #종다리 #열대저압부 #침수 #호우 #폭염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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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