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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미 대리대사 초치…'미 언론 쿠르스크 취재' 항의

세계

연합뉴스TV 러, 미 대리대사 초치…'미 언론 쿠르스크 취재' 항의
  • 송고시간 2024-08-21 12:39:24
러, 미 대리대사 초치…'미 언론 쿠르스크 취재' 항의

러시아 외무부는 현지시간 20일 스테파니 홈스 주러시아 미국 대리대사를 초치해 미국 언론들의 쿠르스크 불법 진입을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에서 홈스 대리대사에게 "우크라이나 정권의 범죄를 선전하기 위해 쿠르스크에 불법적으로 들어간 미국 기자들의 도발적인 행동에 대해 강력한 항의를 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매체나 기자 이름을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CNN과 워싱턴포스트가 우크라이나군과 함께 쿠르스크 수자 마을을 취재해 보도한 것을 문제 삼은 것으로 보입니다.

또 쿠르스크를 공격한 우크라이나군에 미국 민간군사기업이 참여했다는 증거도 있다고 주장하며 범죄에 연루된 미국인들을 조사해 법의 심판을 받게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러시아 #쿠르스크 #미국 #대리대사 #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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