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중부 최대 100㎜↑ 호우 집중…돌풍·벼락 동반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중부 최대 100㎜↑ 호우 집중…돌풍·벼락 동반
  • 송고시간 2024-08-21 10:34:52
[날씨] 중부 최대 100㎜↑ 호우 집중…돌풍·벼락 동반

[앵커]

제9호 태풍 종다리가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남긴 비구름의 영향으로 서울 등 중부지방에 최대 10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진 캐스터.

[캐스터]

네, 9호 태풍 종다리는 열대저압부로 한 단계 약화됐습니다.

하지만 강한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고요.

비구름대가 완전히 빠져나가는 오늘 오후 전까지는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레이더 영상 보시면, 전국 곳곳에 비가 오는 가운데 붉은색으로 보이는 강한 빗줄기가 서해로 북상하면서 중부를 중심으로 강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엔 호우 특보 발효 중입니다.

또한 전국에 바람도 강하게 불겠고, 순간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치는 제주와 서해안을 중심으론 강풍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에 시간당 최대 50mm의 장대비와 함께 최대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 남부 지방은 최대 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침수 피해 없도록 저지대 지역과 하천 주변으로의 접근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중부지방엔 강한 비가 내리며 폭염은 주춤하겠고, 서울 30도, 춘천 28도에 그치겠습니다.

반면에, 비가 차차 그치는 남부 지방으론 태풍이 남긴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33도 안팎의 폭염이 예상됩니다.

절기상 '처서'인 내일도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당분간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와 열대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날씨 #여름 #태풍 #종다리 #습도 #열대야 #폭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