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기업 임직원 구성에서 20대는 줄고 50대 이상은 늘어나는 고령화 추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의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123개 대기업의 30세 미만 임직원은 2021년 32만3천명에서 지난해 30만7천명으로 약 5% 줄었습니다.
반면 50세 이상은 같은 기간 28만4천명에서 31만1천명으로 10% 가까이 늘며 30세 미만 직원 수를 앞질렀습니다.
저출생·고령화 영향으로 인구 구조가 변화하는 가운데, 대규모 공채에서 경력 위주로 바뀐 기업의 채용 형태가 이 같은 현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지이 기자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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