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8일) 오후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던 KTX 열차의 바퀴가 빠져 선로를 이탈한 사고의 복구가 완료됐습니다.
코레일 측은 오늘(19일) 오전 경부선 양방향 KTX 첫 차부터 운행을 정상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4시 38분쯤 서울발 부산행 KTX 열차가 동대구역에서 경주역으로 달리던 중 바퀴 1개가 빠지면서 수성구 고모역 부군에서 정차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승객 380여명이 다른 열차로 갈아타야 했고, 이 여파로 KTX 상·하행선이 지연되며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수강 기자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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