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모식이 오늘(18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렸습니다.
김대중평화센터가 주최한 이 추모식에는 동교동계 인사들과 유가족, 우원식 국회의장,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등이 함께 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추모사에서 진영을 초월한 김 전 대통령의 혜안을 현 정치권이 실천해야 한다고, 박찬대 직무대행은 '불의와 타협하면 안 된다'는 고인의 말씀을 받들어 윤석열 정권과 투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DJ 사저를 민간에 매각해 논란을 일으켰던 김홍걸 전 의원은 별도의 발언 없이 추도식을 마친 후 자리를 떴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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