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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당첨'에 1순위 청약통장 한 달 새 5만여개 줄어

아파트 분양가가 치솟고 당첨은 힘들어지면서 지난 달 주택청약종합저축 1순위 가입자가 5만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총 2천548만여명으로 한 달 전에 비해 1만6천여명 줄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34만7천여명이나 감소했습니다.

특히 지난달에는 1순위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5만2천여명이나 줄었습니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 감소는 고금리 지속에 해약 사례가 많아졌고, 분양가 상승과 청약시장 양극화 때문으로 보입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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