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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역대 최장' 열대야…주말 찜통 속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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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서울 '역대 최장' 열대야…주말 찜통 속 소나기
  • 송고시간 2024-08-17 11:06:49
[날씨] 서울 '역대 최장' 열대야…주말 찜통 속 소나기

[앵커]

밤낮없는 무더위가 이어지며, 서울은 '역대 최장' 열대야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부산도 연속 22일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열기는 고스란히 낮 더위로 이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민주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현재 청계천 앞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도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특히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체감하는 더위는 더 심합니다.

자세한 오늘 기온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낮에 서울 35도, 대전 34도, 광주 33도까지 오르겠는데요.

습도가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는 35도 안팎까지 올라 무척 덥겠습니다.

볕이 강한 10시부터 3시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는 만큼 햇볕에 적극 차단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연일 소나기 소식도 잦습니다.

적게는 5에서, 많게는 60㎜가 예상되는데요.

경기 동부와 강원, 충남과 호남에선 내일 새벽까지 기습적인 소나기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한편,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최대 60㎜의 산발적인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와 소나기는 시간당 30㎜ 이상 강하게 쏟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도 폭염의 기세는 누그러들지 않을 전망입니다.

특히 수도권과 충남, 전남 지역으로는 오존 농도도 짙게 나타나겠는데요.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한낮 야외 활동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달 하순까지도 폭염과 열대야는 계속되겠습니다.

당분간 온열질환 발생하지 않도록 더위 대비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주말날씨 #폭염특보 #찜통더위 #열대야 #소나기 #비 #돌풍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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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