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전쟁을 둘러싼 휴전 협상이 진행되면서 중동 긴장이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 거래일보다 1.93% 하락한 배럴당 76.6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가격도 전 거래일보다 1.68% 하락해 배럴당 79.68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주 초반 4% 넘게 급등하며 강하게 출발했던 유가는 중동의 군사적 갈등이 소강상태로 접어들자 매도 우위를 형성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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