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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용인 도로서 전기차 화재…열폭주에 진화 애먹기도

사회

연합뉴스TV [사건사고] 용인 도로서 전기차 화재…열폭주에 진화 애먹기도
  • 송고시간 2024-08-17 09:00:15
[사건사고] 용인 도로서 전기차 화재…열폭주에 진화 애먹기도

[앵커]

최근 전기차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어제(16일) 경기 용인시에서도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전기차 1대가 불에 탔는데, '열폭주' 현상이 나타나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을 홍석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차량 전면부가 불에 휩싸인 채 활활 타오릅니다.

물을 뿌려보지만 한 번 커져 버린 화염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습니다.

어제(16일) 오후 7시 40분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한 도로변에 주차된 전기차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전기차인 탓에 급격히 온도가 치솟는 '열폭주' 현상이 나타나 진화에 애를 먹었습니다.

소방은 질식소화 덮개와 이동식 소화 주조까지 동원해 약 4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황금연 / 목격자·인근 상인> "어떤 분이 소화기로 끄시는데 안 되니까, 한참 다들 할 수 없이 바라보고 있다가 나중에 소방차가 와서 끄는데 잘 안 꺼지더라고요."

최초 신고자인 차주는 주차 후 타이어에서 연기를 발견하고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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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6일) 오후 5시 50분쯤 인천 중구에서는 화물차와 시내버스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1명과 버스 승객 4명 등 총 5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두 차량이 차선 변경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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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경남 진주에서는 30대 여성이 헤어진 연인을 흉기로 찔러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30대 A씨는 전 남자친구 B씨가 자신을 다시 만나주지 않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

[영상취재기자 문원철]

#전기차 #화재 #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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