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 전기차 화재를 계기로 국내에서 전기차를 제조·판매하는 사실상 모든 브랜드가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습니다.
국토교통부 등에 16일 오후까지 테슬라 등 국내외 브랜드 21곳이 총 69종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차량 가운데 전체의 62.3%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제품을 탑재했습니다.
테슬라 모델3와 모델Y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 파나소닉, CATL 배터리가 탑재됐고, 모델X와 모델S에는 파나소닉 배터리만 사용됐습니다.
포르쉐는 타이칸 전 모델에 LG에너지솔루션 제품을 썼습니다.
김주영 기자 (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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