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정부가 주최한 공식 경축식이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습니다.
'되찾은 나라, 위대한 국민,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거행된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독립유공자 유족과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2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오늘(15일) 정부 주최 기념식에는 여당인 국민의힘 지도부와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지만, 야당은 '뉴라이트 논란'에 휩싸인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항의하며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들은 대신,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광복회 등 독립운동단체연합이 주최한 자체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광복절 경축식이 두 곳으로 나뉘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솔 기자 (solemio@yna.co.kr)
#광복절 #독립기념관장 #민주당 #국민의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