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급증세에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추가로 인상하며 대출 총량 관리에 나섰습니다.
우리은행은 오는 20일부터 대면 주담대 5년 변동 금리를 0.3%포인트(p), 비대면 주담대 5년 변동 금리는 0.1%p 올립니다.
한 달 새 네 번째 금리 인상입니다.
지난달 24일 주담대 주기형·혼합형 상품 금리를 각각 0.2%p 올린 NH농협은행도 오늘(14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0.3%p 추가 인상합니다.
앞서 신한은행도 모레(16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최대 0.5%p 올린다고 밝히며 한 달 새 다섯번째 금리조정에 나섰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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