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아테네 인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비상이 걸린 그리스가 유럽연합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그리스 정부는 화재 진압장비와 소방 인력 지원을 요청했고,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이 먼저 이를 급파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지난 11일 오후 아테네에서 북쪽으로 약 35㎞ 떨어진 마을에서 발생한 산물은 강풍을 타고 세력을 키워 현재 아테네 중심부 14㎞까지 접근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화재 지역 인근 주민들은 미리 대피해 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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