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했던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치료제 공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치료제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추가 구매 절차에 들어갔다면서, 이달 안에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코로나 입원환자 수가 향후 1~2주 정도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질환의 위험성 자체가 약화했다면서 위기 단계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해 현행 '코로나19 대책반'을 '대책본부'로 격상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임광빈 기자(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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