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 수가 2천 3백명에 육박했습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어제(11일) 하루 전국에서 53명의 온열질환자가 확인돼, 올해 누적 환자 수는 2천 293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3천841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던 지난 2018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올해 누적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도 한 명 늘어 2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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