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목요일과 금요일 평안북도 의주군 수해지역을 찾아 천막 임시거처에서 지내는 수재민들을 위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10일)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현지 연설에서 수해 복구 기간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평양으로 데려가, 국가가 전적으로 보육과 교육을 맡아 제공하는 비상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인과 환자, 상이군인과 산모들도 새 주택이 건설될 때까지 평양에서 보호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평양에서 보호할 취약계층 수재민은 모두 1만 5,400여 명이라고 말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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