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연구기관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수정 제시했습니다.
지난 5월 전망치를 대폭 상향 조정한 이후 3개월 만에 0.1%포인트 내린 겁니다.
KDI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증가율이 확대되고 있지만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중심의 내수 회복은 지연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내수 부진과 국제유가 하향 조정에 따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기존 전망보다 0.2%포인트 낮은 2.4%로 전망했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기존 24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김수빈 기자 (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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